구버전 바람의나라 대마혼봉 만들어보기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던 추억의 바람의나라,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때를 추억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10년동안 초기화 없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최장수 서버,
프리바람 구버전 향기서버를 즐기고 있는 마신 적중입니다.
이번에 탐방할 컨텐츠는 대마혼봉 제작입니다.
1차깹무기중에 하나죠. 주술사용 무기..
왜 뜬금없이 대마혼봉이냐 하면, 제가 어릴적 주술사를 키울때
가장 많이 들고 사냥했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월아검은 커녕 용설봉 살 돈도 없던 시절에
없는살림 털어서 산 대마혼봉들고 첨사냥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오늘은 제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때 끼던 무기를 직접 만들어보려 합니다.
대마혼봉의 조합 재료입니다.
1차깹무기라 그런지 재료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대마령봉을 구하러 깹굴에 왔는데..
그렇죠 요즘 호굴은 핫플레이스.. 몹이 다 쓸려서 없습니다 흑흑
아쉬운대로 사람인적이 뜸한 천상미궁으로 갑시다..
역시 몹이 있습니다.
천상미궁은 지형이 구려서 그렇지 은근 몹이 있습니다. 특히 시작지점이 더 많죠.
한굴만에 바로 나왔네요.
하지만 분명 실패할게 뻔하니 여유분을 여러개 챙기겠습니다...
다음은 북방으로 갑니다.
12지 남쪽의 엔피씨를 통해 신부여성으로 이동해
비영사천문 서쪽으로 와서 왼쪽으로 쭉 직진
해당 좌표로 오면 북방대초원 입구입니다.
먼저 쇠가루와 쇠조각은 북방 1~10층의 인면충, 인면벌, 문비가 드랍합니다.
역시 쇠가루와 쇠조각을 여유있게 챙깁시다.
팁을 드리자면, 북방 9굴의 맵이 가장 좁은데 다른굴과 몹 숫자는 똑같기 때문에
짤처럼 몹이 바글바글합니다.
북방노가다를 하려면 반드시 체크하세요.
마지막으로 석영인데, 석영은 북방 17~20층의 태산과
북방 31~40층의 길림장군이 드랍합니다.
굳이 멀고 몹들이 쎈 북방고층을 갈 필요는 없으니, 태산을 잡으러 가봅시다.
11~16층은 태산이 없으므로 좀 더 올라갑시다.
북방 12->19층 지름길 장소입니다.
운모, 석영, 마노, 장석 등을 드랍하는 태산
뭔 산적단 두목처럼 생겼습니다
왠일로 석영이 바로 떴습니다. 굿
자 조합 드가자~
그래 이럴줄 알고 여유분을 더 챙겨왔지
제가 한번에 될리가 없죠
자 다시 드가자~
그만 터져라.. 후
3번째도 터져서 대마령봉이 하나 남았습니다;
마지막 4트째에 성공! ㅅㅅ
대마혼봉과 대마령봉 비교사진입니다.
왼쪽이 대마혼봉, 오른쪽이 대마령봉인데, 대마령봉이 더 반짝거립니다.
대마령봉의 능력치
대마혼봉의 능력치
사진만 보면 대마혼봉이 대마령봉보다 더 좋긴 하지만.. 큰 차이가 없긴 합니다.
그럼에도 당시 대마령봉보단 대마혼봉의 사용률이 훨씬 높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유저가 죽었을때 대마령봉은 깨져버리지만
대마혼봉은 그나마 떨궈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저때 75~90 주술사는 체마 100 200도 민감하던 시절..ㅋㅋ
딱 철통치마에 혼봉 들고 해골굴 첨사냥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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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부터 10년째 초기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구버전 바람의나라 최장수 서버!
이곳이 바로 구버전 바람의나라의 '대륙' 입니다.
어릴적 바람의나라 구버전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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