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버전 바람의나라 해골왕의방 탐방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던 추억의 바람의나라,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때를 추억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10년동안 초기화 없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최장수 서버,
프리바람 구버전 향기서버를 즐기고 있는 마신 적중입니다.
오늘 알아볼 컨텐츠는 구버전 바람의나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
해골왕의 방을 탐방해보겠습니다.
해골갑옷의 재료는 해골왕의뼈, 하선녀의실타래, 도깨비가죽입니다.
이중 해골왕의뼈가 재료값의 99%를 차지하기 때문에 향기서버도 항상 경쟁이 치열합니다.
성공률은 대략 20%전후 되는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먼저 해골왕의 방에 가기 위해선 일본에 가야 합니다.
배를 타고 가도 되지만, 향기서버는 "일본신궁비서" 라는 아이템이 있으므로 비서를 써서 이동하면 매우 편합니다.
일본 신궁은 북쪽에서 내려오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해골왕의방은 일본신궁 꼭대기에 있습니다.
꽤 먼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일본신궁 본성 내부는 로그아웃시 주막으로 강제 귀환되므로 주의하세요.
본성입구 3-4굴 사이에 있는 비밀 통로
사진의 까만 유령이 해골갑옷의 재료인 "도깨비가죽"을 드랍합니다.
보이면 잡고 갑시다.
본성 입구 7굴에서 나름의 지름길이 있는데,
비밀통로를 타고 위로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골왕의 방에 가야 하므로 선녀의방으로 이동합니다.
선녀의 방. 몹의 이동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선녀의방 9굴은 해골갑옷의 재료인 "하선녀의실타래"를 드랍하는 하선녀가 출현합니다.
또한 여기서 가운데 통로로 올라가면 무사의방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무사의방
1~5굴은 몹이 혼마술을 걸어옵니다. 귀찮습니다..
그렇게 무사의 방까지 지나면
진의 방이 있습니다. 웬일로 누가 잡았는지 몹이 안보이네요.
이놈은 드랍하는 템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유성지의방
주술갑옷의 핵심 재료인 유성지의 보패를 드롭합니다.
여기선 유성지도 찬밥신세입니다..
그래도 가끔 주갑을 만드는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종종 잡히는 편입니다.
드디어 해골왕의방 입장
해골왕과 유성지는 채팅으로 /보스체크 를 외치면 이렇게 젠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골왕의 경우엔 6시간반마다 한마리씩 젠됩니다.
향기서버는 모든 보스몹이 다 경쟁입니다.
대기순번, 잡은사람이 먹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그외 특징을 설명하자면..
다중계정으로 해골왕의방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1인 1캐릭만 입장됩니다.
해골왕이 주기적으로 "아공간이동"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해골방 내부에 랜덤으로 자동 텔레포트됩니다.
해골왕이 한방에 잘 죽지 않습니다. 열의 아홉은 검피 상태에서 버티다 죽기때문에 다들 달라붙어서 때리게 됩니다.
아직 젠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젠타임이 되면 경쟁자들이 속속 오겠죠..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습니다..
젠 20초전. 저도 해골왕 많이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때가 가장 두근거리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해골왕 젠
스샷을 더 찍고 싶었는데, 경쟁하느라 한장밖에 못찍었네요;
운 좋게 올라탔지만, 역시나 거지..
드랍율도 낮고 경쟁도 쎄고 매번 시간맞춰 걸어올라와야 하지만
이런 맛에 매번 해골방으로 발걸음이 가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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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부터 10년째 초기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구버전 바람의나라 최장수 서버!
이곳이 바로 구버전 바람의나라의 '대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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